BOM 이해/BOM 소개

BOM 배우기 어렵다

NDoLab 2025. 5. 24. 09:27
도남철, "BOM 이해 [개정2판]",
퍼플, 서울,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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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 이해' 블로그와 유튜브 강좌를 살피다가 새로운 수강생의 메시지를 보았다. 메시지는 강좌를 시작하면서 스스로 다짐을 하는 내용이었는데, 기업에서 BOM을 몰라 어려움이 많았다는 느낌이었다. 메시지를 받고 개인적인 경험을 회상해 보았다.
'BOM 이해'를 쓰면서 기록한 내용은 한 번에 강의를 듣거나 책에서 읽은 내용이 아니라 오랫동안(20-30년 동안) 읽고 듣고 경험한 내용들이다. 또한 그 내용을 글로 쓰고 외부에 발표하고 책으로 쓰면서 스스로 잘못 이해한 것들을 바로잡은 것들이 많았다. 오류가 많았던 이유는 체계적으로 정리된 교재나 강의가 없어 하나씩 경험하고 정리하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BOM 이해'의 내용 중 많은 핵심적 내용은 사람으로부터 받은 것이다. 꿈을 잘 꾸어야 얻을 수 있는 오랜 현장 경험자가 주는 소위 Insight이다. 이것들이 뼈대를 이루고 빠져 있던 부분을 연결하는 핵심 지식이다. 지식을 발견하는 아하 순간은 주로 현장 전문가들의 이야기나 그들의 발표 혹은 문서에서 시작되었다.

 

문제는 이 지식을 얻기가 매우 힘들다는 것이다. 우선 현장 경험을 가진 전문가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야 한다. 둘째 이분들이 그 내용을 성실히 전달해 줄 수 있는 조직과 인간관계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셋째 듣는 사람이 내용의 가치를 이해하고 다른 내용과 연결하여 이해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현장에서 BOM을 배울 수 있는 조건
    • 현장 경험을 가진 전문가를 만날것
    • 전문가와 조직과 인간관계가 있을 것
    • 전문가가 전달하는 지식을 이해하고 정리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을 것

세 가지다 이루기가 어려운 조건이다. 그중 둘째 조건이 제일 어렵지 않을까 한다. 바쁜 현장에서 자신이 오랫동안 경험해서(혹은 누군가 선배에게 퉁명스럽게 하나씩 던져준 내용을 메모하고 고민해서 얻은) 얻은 지식을 성실히 전달해 주는 인간적 조직적 관계를 얻는 것은 쉽지 않다. 상대와 나는 경쟁 관계에 있어서도 안되고 너무 이해관계로 얽혀서도 안된다. 특히 경쟁 관계는 부서, 직급, 나이, 교육 등이 미묘하게 작용한다.

 

'BOM 이해'를 쓰면서 내가 오랫동안 경험한 BOM의 기본 내용을 누구나 쉽게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원도, 대리도, 부장님도 그리고 상무님도 누구도 눈치 보지 BOM의 기본 내용을 이해한 상태에서 최선을 다해 자신만의 BOM 지식을 쌓으면 어떨까? 이렇게 출발점의 수준을 높이면 기업 내에서 BOM에 대한 좀 더 공정하고 수준 높은 경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상상했다.

작업중인 BOM 이해 개정3판, Copyright 2025 by NDoLab.

2025 NDoLab

2025/5/24 처음 20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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