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M 배우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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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남철, "BOM 이해 [개정2판]", 퍼플, 서울, 2025. *이 책은 Publish On Demand 형식으로 출판되므로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만 주문할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 책소개 > 구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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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 이해'의 내용 중 많은 핵심적 내용은 사람으로부터 받은 것이다. 꿈을 잘 꾸어야 얻을 수 있는 오랜 현장 경험자가 주는 소위 Insight이다. 이것들이 뼈대를 이루고 빠져 있던 부분을 연결하는 핵심 지식이다. 지식을 발견하는 아하 순간은 주로 현장 전문가들의 이야기나 그들의 발표 혹은 문서에서 시작되었다.
문제는 이 지식을 얻기가 매우 힘들다는 것이다. 우선 현장 경험을 가진 전문가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야 한다. 둘째 이분들이 그 내용을 성실히 전달해 줄 수 있는 조직과 인간관계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셋째 듣는 사람이 내용의 가치를 이해하고 다른 내용과 연결하여 이해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현장에서 BOM을 배울 수 있는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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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다 이루기가 어려운 조건이다. 그중 둘째 조건이 제일 어렵지 않을까 한다. 바쁜 현장에서 자신이 오랫동안 경험해서(혹은 누군가 선배에게 퉁명스럽게 하나씩 던져준 내용을 메모하고 고민해서 얻은) 얻은 지식을 성실히 전달해 주는 인간적 조직적 관계를 얻는 것은 쉽지 않다. 상대와 나는 경쟁 관계에 있어서도 안되고 너무 이해관계로 얽혀서도 안된다. 특히 경쟁 관계는 부서, 직급, 나이, 교육 등이 미묘하게 작용한다.
'BOM 이해'를 쓰면서 내가 오랫동안 경험한 BOM의 기본 내용을 누구나 쉽게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원도, 대리도, 부장님도 그리고 상무님도 누구도 눈치 보지 BOM의 기본 내용을 이해한 상태에서 최선을 다해 자신만의 BOM 지식을 쌓으면 어떨까? 이렇게 출발점의 수준을 높이면 기업 내에서 BOM에 대한 좀 더 공정하고 수준 높은 경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상상했다.

2025 NDoLab
2025/5/24 처음 2025/2/2